배우 장동건이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했다.
장동건은 타임지의 11월호 커버 스토리 ‘재창조되고 있는 한국’(Reinventing Korea)의 표지 모델로 등장해 한국 대표 배우의 위상을 과시했다. 장동건은 타임지 커버 스토리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비밀리에 마쳤다(스포츠한국 10월27일자 1면 참조).
타임지는 이번 커버 스토리를 통해 한국 영화계 뿐 아니라 BT(생명공학), IT 등 각 분야를 조명하며 한국의 역동적인 변화에 주목했다. 타임지는 장동건에 대해 “한국 박스오피스 1위 및 역대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했고, 현재 ‘무극’을 통해 홍콩 배우인 장백지와 호흡을 맞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배아줄기세포로 세계인을 놀라게 한 황우석 교수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스포츠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 등을 역동적인 한국인으로 손꼽았다.
장동건은 지난 3일 세계적인 패션 잡지인 ‘W’와 ‘ELLE’의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9일 오후 귀국했다. 장동건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12월15일 대대적으로 개봉되는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ㆍ제작 진인사필름) 홍보에 나선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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