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요청 거절 진땀…당분간 연기 전념
김아중 화보
‘오락 프로그램 당분간 사절!’
탤런트 김아중이 ‘시청률 구원투수’로 방송 삼사의 오락 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김아중은 최근 방송 삼사 간판 오락 프로그램으로부터 끈질긴 섭외 요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하느라 전 소속사 직원이 진땀을 빼고 있는 상황이다.
김아중의 소속사 측은 “김아중이 KBS 드라마 및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도 경쟁 방송사에서 이에 개의치 않고 김아중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일일드라마가 끝나는 내년 봄까지는 다른 오락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아중은 현재 KBS1 일일극 ‘별난 여자 별난 남자’(극본 이덕재ㆍ연출 이덕건 박기호)와 KBS2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두 프로그램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확고히 다지면서 김아중은 ‘시청률 메이커’로 인정 받고 있다.
지난 해 MBC 오락 프로그램 ‘심심풀이-러브 서바이벌’을 통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자신이 오락 프로그램에 도움이 된다면 보은의 차원에서라도 출연하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방송 3사의 밀려드는 섭외 요청으로 특정 프로그램만 골라 출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김아중의 소속사 측은 “매번 거절만 하는 것도 곤혹스럽지만 당분간은 연기에만 전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아중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로 스크린 흥행도 노리고 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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