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아, 엘리베이터 키스신서 오빠가 아프게 해서 미안해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제작 MK픽처스)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주연의 ‘광식이 동생 광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고백 한번 제대로 못해본 광식·광태 형제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이다.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김현석 감독,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정경호가 참석했다.
봉태규는 소심한 형 광식(김주혁)과는 180도 다른 바람둥이 광태역을 맡아 한 여자와는 열두번이상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는 ‘매직넘버 12’ 이론을 실천한다.
김아중씨와 키스신을 오랫동안 많이 찍었어요. (완성된 영화에서)너무 짧게 나와 아쉽네요.
봉태규는 그 중 엘리베이터 키스신을 가장 격렬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키스신 후 김아중이 오빠, 윗입술이 아파요라고 호소했다고.
광태 역은 여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돌려서 하지 않는 점이 자신과 가장 닮았다며 하지만 저는 한 여자와 열두번 이상 하지 않는다는 원칙 같은건 없어요. 이 점은 광태와 달라요라고 털어놓았다.
인연은 운명적이라 생각해요. 아무리 힘들어도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되요
최근 5년째 만남을 이어온 여자친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애둘러 표현한 걸까? 영화속 사랑의 결말을 암시한 얘기일까?
동생인 유광태(봉태규)·이경재(김아중) 커플과 형인 유광식(김주혁)·고윤경(이요원)커플의 색다른 사랑의 결말은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