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 샤크라의 황보가 내년 솔로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또 올해 초 려원과 은의 팀 탈퇴로 ‘해체설’을 겪었던 샤크라는 해체 없이 팀 활동을 무기한 연기하는 대신 황보와 보나가 내년 솔로 가수로 먼저 활동할 예정이다.
샤크라의 소속사인 키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일 “샤크라의 해체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팀 이름은 이어가되 당장 앨범을 내거나 팀을 재정비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일단 황보와 보나를 솔로 가수로서 내년초 차례로 데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샤크라의 멤버였던 려원과 은은 올해 초 소속사에 연기자로 전향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려원과 은은 이후 각기 TN엔터테인먼트와 굿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황보는 현재 80% 정도 솔로앨범 준비를 마쳤으며, 보나는 약 50% 작업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키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황보와 보나는 힘있는 댄스 가수를 컨셉트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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