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총장 권한대행 주정부 예산 확대 지원
뉴욕주립대학(SUNY)의 존 라이언 총장 권한대행이 2006~07학년도 SUNY 학비 인상을 동결하는 대신 주정부 예산을 12%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3일 SUNY 평의회에 제안했다.
SUNY 평의회는 다음 주 이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이후 조지 파타키 주지사의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초 확정된다. 라이언 총장 권한대행은 주내 우수 공립 고등교육 시스템인 SUNY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결국 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며 이 달 초 내년도 SUNY 예산 지원 축소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는 조지 파타키 주지사에게 예산 지원 확대를 종용해 오고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2006년 9월부터 학비 인상 동결 ▲SUNY 2년제/4년제 대학에 2억1,130만 달러 추가 지원 ▲SUNY 산하 30개 커뮤니티 칼리지에 4,460만 달러 추가 지원 ▲브루클린, 스토니 브룩, 시라큐스의 SUNY 부속병원에 1,010만 달러 추가 지원 ▲졸업률 높고 중퇴율 낮은 대학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로 1,000만 달러 예산 지원 ▲어너 칼리지 프로그램 위한 100만 달러 추가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안서대로 승인될 경우 SUNY의 2006~07학년도 예산은 당초 50억3,500만 달러에서 55억8,200만 달러로 확대된다. 현재 SUNY 산하 64개 대학의 연평균 등록금은 현재 5,355달러 수준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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