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가구 소득과는
7만4천달러 격차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의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소득과 주택가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올 3분기 캘리포니아 중간 수입 가구가 중간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7만3,810달러나 모자랐다. 즉 캘리포니아의 54만5,910달러의 중간가 주택을 장만하기 위해서는 연 가구 소득이 12만7,950달러가 돼야 하지만 현재 중간 가구 소득은 연 5만4,140달러에 불과하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중간 주택가는 72만1,850달러에 달하지만 중간가구 수입은 6만8,520달러에 그쳐 소득 격차는 10만670달러나 됐다. LA등 남가주의 경우 중간가구 수입은 5만2,580달러로 54만1,110달러의 중간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7만4,240달러가 부족했다. 반면 센트럴 밸리 지역의 경우 중간 가구 수입(4만1,460달러) 대비 중간가 주택(36만1,090달러)의 차이는 4만3,170달러로 격차가 가장 작았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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