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비디오,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애플사의 새 아이팟.
20일새 동영상파일 100만개 팔아
애플컴퓨터는 31일 아이튠(iTunes) 온라인 매장을 통해 개당 최고 1.99 달러에 동영상 판매를 시작한지 20일만에 모두 100만의 파일이 팔려나갔다고 발표했다.
주로 판매된 동영상들은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와 한인 김윤진이 출연한 ABC방송 드라마 ‘로스트’와 ‘위기의 주부들’ 등이다.
이들 동영상은 애플컴퓨터가 최근 선보인 ‘비디오 아이팟’(The video iPod)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2.5인치 크기의 컬러 디스플레이창을 장착한 ‘비디오 아이팟’은 150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판매 실적은 적법한 비디오 다운로드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고객들이 컴퓨터와 새로운 아이팟을 통해 더 많은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가능한 콘텐츠를 늘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측이 비디오 아이팟을 출시했을때 일부 분석가들은 자그마한 아이팟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오랜 시간 봐야 하는 동영상에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지만 젊은 사용자들은 짧은 뮤직비디오 등에 열광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애플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아이튠에서는 200만곡 이상의 노래와 2,000개 이상의 TV쇼, 뮤직비디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애플컴퓨터는 아이팟의 호조에 힘입어 뉴욕 증시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는데, 이날도 4%이상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