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차 파킹 미터기 중 일부가 작동되지 않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배리 페너 환경장관은 27일 BC주에 있는 파킹 미터기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페너 장관은 미터기가 준비될 때까지 당분간 무료파킹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 공원에 설치된 파킹 미터기를 제거해 줄 것을 요구했었던 A.B.C. 환경단체는 2년에 걸쳐 정부가 시행한 프로그램은 곧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웨스턴 캐나다 위더너스 커뮤니티는 공원내 파킹 기계 설치 프로그램은 완전한 실패였다고 혹평했다.
커뮤니티 관계자는 10개 공원에 설치된 파킹 기계들은 미국 동전에 적합토록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캐나다 동전을 사용할 경우 오작동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결함이 있는 이런 기계들을 교체하는데 최소한 30만 불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너 장관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파킹 기계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 공원의 제반 시설공사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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