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등 외국영화 출시
홈비전 엔터테인먼트
외국 영화를 전문적으로 출시하는 홈비전 엔터테인먼트(HVE)는 다양한 장르의 독, 불, 일 및 네덜란드 영화를 내놓았다.
‘터널’(The Tunnel)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땅굴 탈출기.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동독의 수영 챔피언 하리는 베를린 장벽이 완공되기 직전 동베를린서 서베를린으로 탈출한다. 그러나 그는 뒤에 남기고 온 여동생을 데려오기 위해 다시 동베를린으로가 죽을 고생을 하며 땅굴을 통해 함께 자유의 땅으로 온다. 30달러.
‘공포와 전율’(Fear and Trembling)
일본에서 출생한 벨기에 여인 아멜리는 선망의 직업인 일본회사의 통역사로 취직한다. 그러나 그녀는 취직 후 별 이유 없이 계속해 치욕적인 강등을 당한다. 프랑스의 알랭 코르노 감독의 기업문화의 황당무계함을 변태적으로 우습게 꼬집은 영화로 주연 실비 테스튀드가 프랑스의 오스카인 세자르상을 받았다. 27달러.
‘그림’(Grimm)
많은 동화를 쓴 그림 형제의 이야기를 남매로 바꿔 환상적 악몽식으로 표현한 네덜란드 영화. 남매지간인 야콥과 마리는 가난한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스페인에 사는 아저씨와 함께 살기 위해 길을 나서면서 어두운 동화와도 같은 신비한 오디세이를 경험하게 된다. 뒤틀리고 어둡게 우스운 성인용 동화로 위협적 인물과 괴이한 상황이 계속해 나온다. 27달러.
‘얼굴’(Face)
초라한 모습의 처녀 재단사의 사악하게 우스운 이야기로 여인에 관한 지적이요 복잡한 초상화다. 재단사로 유행에 뒤진 채 사는 한 여인의 가족에게 비극적 사건이 계속해 일어나면서 이 재단사는 도망자가 된다. 사회적으로 적응 못하는 여인이 일본의 시골을 거쳐 여행을 하면서 비로소 해방감을 맛보게 되는데 여인은 여행을 하면서 온갖 특이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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