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 대학(UPenn)이 한국 경희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2006학년도 여름방학부터 아시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머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어 2007학년도부터는 정규과정으로 점차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24일(월) 교내 공관 회의실에서 조영식 경희학원장과 펜실베니아 대학 존 메카시 국제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협정을 정식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8월 경희대학교 네오 르네상스 문명원(원장 조인원)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 ‘교육·연구·글로벌 서비스 분야의 세계 최고를 위한 대학간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술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앞으로 교육·연구·글로벌 서비스 분야 협력을 통해 양 대학 학생과 교수진에게 다양한 교육 및 전문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간 교류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동아시아에 있어 교육·연구·글로벌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06년 여름학기부터 시작되는 서머 프로그램은 아시아권 학생들을 참여시켜 경희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시범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07년부터는 동아시아 연구, 글로벌 거버넌스, 사회과학 분야를 시작으로 인문학 분야로 확대해 나가면서 향후 의료 및 행정 분야로까지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교류 협정 체결로 양 대학은 모두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대학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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