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첫 표지모델 영예…역동하는 영화계 대표배우
장동건 화보
‘장동건은 한국의 힘!’
톱배우 장동건이 세계 무대에서 역동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대표로 선정됐다.
장동건은 오는 11월 중순께 발매되는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커버스토리와 함께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한다. 최근 극비리에 촬영을 마친 장동건의 측근은 “한국 배우가 타임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다”면서 “장동건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변화하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아시아판 타임지의 커버스토리를 위해 최근 국내에서 ‘타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변화하는 한국’이라는 타이틀아래 BT(생명공학), IT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이끌고 있는 대표 주자들을 다룬 기사에서 장동건은 한국영화계의 대표로 나섰다.
장동건은 이번 커버스토리에서 배아줄기세포의 독보적인 연구성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를 비롯해 이명박 서울시장,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 등 한국의 분야별 대표 인물과 함께 등장해 역동적인 변화을 주도하는 한국인의 힘을 드러낸다.
장동건은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태극기 휘날리며’의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흥행파워와 연기력을 고루 겸비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배우. 더욱이 12월15일 개봉되는 ‘태풍’과 내년 1월 개봉되는 한중일 합작프로젝트인 ‘무극’으로 또 다시 1,000만 흥행 관객 동원 기록에 도전하면서 아시아권을 넘어서 세계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한국 배우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타임지는 이 같은 장동건의 도전과 힘에 주목하고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영화배우로서의 삶, 한국을 벗어나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 등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측근은 “이번 인터뷰에서 영화배우로서 일반적인 질문 뿐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성장, 세계 속의 한국 영화,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 등에 대해 폭 넓은 생각을 밝혔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표지 사진을 촬영하면서 구체적인 인터뷰 일정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장동건은 이날 촬영장에서 길게 늘어뜨린 헤어 스타일과 부드러운 미소, 그리고 영민한 눈빛으로 ‘타임’지를 통해 아시아 전역을 누빌 매력을 발산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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