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는 25일 톰 클로자 유가 정보 서비스(OPIS) 분석관의 전망을 인용, “올 겨울까지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2.1달러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클로자 분석관은 “일부 주에서는 이번 주말쯤이면 2달러 선까지 개솔린 소매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게 내 공식 의견”이라며 “전국 평균도 2.25달러 아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근거로는 허리케인 윌마가 예상과 달리 걸프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거의 파손시키지 않은 것을 들었다. 또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로 피해를 입은 정제 시설 등이 속속 복구돼 개솔린 공급이 정상을 찾아가고 있고, 운전자가 차를 몰고 나오는 횟수도 줄고 있다. 개스 사용량이 1년 사이에 2∼3%가 줄었다.
개솔린 소매가가 낮아지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에너지 정보국에 따르면, 24일 전국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2.3센트가 낮아진 갤런당 2.603달러였다. 물론 이는 1년 전 가격보다 57.1센트가 비싸지만 인하 폭은 가파른 편으로 해석된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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