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닥터로프 뉴욕시 부시장은 24일 ‘인터내셔날머천다이즈마트’(IMM)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메이카 도매상가 설립에 대한 뉴욕시의 전폭적인 지지입장을 재확인했다.
닥터로프 부시장은 이날 IMM사, 그레이트자메이카디벨롭먼트콥(GJDC), 뉴욕시경제개발국(EDC) 등 도매상가 개발과 관련된 관계자 20여명과 가진 모임에서 “자메이카에 추진되고 있는 도매상가 프로젝트에 대해 시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의 이같은 입장은 IMM사가 자메이카 에어빌리지 개발업체 ‘GJDC’에 최종 개발의향서(LOI)를 제출하기 1개월 정도 앞두고 나온 것으로 IMM사의 향후 도매상가 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닥터로프 부시장은 또 “지난해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계획을 시정부가 갑자기 백지화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한다”고 말하고 “자메이카 계획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시정부는 IMM사와 별도의 채널을 구축, 힘닿는 데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지지 입장을 거듭 밝혔다.앤디 알퍼 EDC 국장도 “칼리지포인트 프로젝트의 무산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면서 “향후 자메이카에서 전개될 프로젝트에 EDC는 지속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정재건 IMM 사장은 “칼리지포인트 계획 차질로 프로젝트 일정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주주 경우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탈 움직임까지 보이는 등 도매상가 개발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우리는 시정부와 더불어 이번 자메이카 도매상가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 사장과 칼 타월리 GJDC 회장은 뉴욕시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재 진행 중인 자메이카 도매상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뉴욕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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