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촬영서 삼각관계 돌입
드라마 ‘궁’ 화보
화제의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에서 삼각관계를 이뤄야 하는 주인공 윤은혜, 주지훈, 송지효가 제주도에서 첫 ‘3자대면’을 한다.
‘궁’에서 왕세자비 채경을 맡은 윤은혜와 왕세자 신 역의 주지훈, 결혼 전 신의 여자친구 효린 역의 송지효는 오는 25~27일 제주도에서 드라마 6회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극중 신의 생일에 제주도의 왕실 리조트에서 왕세자를 비롯한 상류층 자제들로 구성된 골드멤버 회원들이 파섯?여는데 신과 채경, 효린이 이 자리에 모이는 것.
‘궁’은 지난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했지만 삼각관계를 이뤄야 하는 세 주인공이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파티뿐 아니라 함께 승마를 하는 등 즐거운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지만 세 사람이 첨예한 갈등을 빚어야 하는 만큼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 지 사뭇 기대된다.
‘궁’은 한국에 입헌군주제가 있다는 가정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로 사전제작을 거쳐 내년 초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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