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완 전라남도 보성군수는 20일 퀸즈 칼리지포인트 소재 아메리칸패밀리그룹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주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보성 녹차 엑스포를 앞두고 홍보단을 이끌고 뉴욕을 방문한 하 군수는 “보성 녹차는 한국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녹차로 세계적으로도 품질이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미주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하 군수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미국에서 보성 녹차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상설 전시장 개설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음회 등의 홍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군수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 보성 녹차를 ‘유기농 제품’으로 등록, 웰빙 상품으로 부각시키는 것과 녹차로 만든 캔디, 비누 등 각종 기능성 제품 판매에도 주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하 군수는 또 “보성 녹차가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동포들의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 군수는 오는 22일 보성군과 퀸즈 보로간의 자매결연 협정 의향서를 교환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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