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주내 4·8학년 학생들의 영어·수학 실력이 큰 향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발표된 전국 교육성과 평가(NAEP)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4학년생 수학 실력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매사추세츠주와 동률 2위에 오른 미네소타와 뉴햄프셔에 이어 4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8학년생 영어 실력 역시 매사추세츠, 메인, 뉴햄프셔, 노스 다코다 등에 이어 몬타나, 사우스 다코다, 버몬트와 더불어 다섯 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뉴욕·뉴저지 모두 4학년 영어 실력은 표준시험 평균 성적 223점으로 전국 평균인 237점을 훨씬 밑돌았다. 8학년 영어 실력 역시 표준시험 평균 성적이 뉴욕 269점, 뉴저지 265점을 기록, 전국 평균인 278점보다 낮았다. 무엇보다 뉴욕주는 지난 1990년대 후반 이후 큰 폭의 성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는데 주목할 만하다.
영어 성적은 4학년이 1998년 평균 성적 215점에서 올해 223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수학 성적 역시 4학년생 경우 지난 1996년 평균 성적 223점에서 2005년 표준시험에서는 평균 238점으로 껑충 뛰어 올랐고 8학년 수학도 1996년 평균 270점에서 올해는 280점으로 10점이나 향상됐다.
8학년생의 전국 평균은 같은 기간 271점에서 278점으로 7점 향상에 그쳤다. <정지원·이정은
기자>
<표> 2005 NAEP 뉴욕·뉴저지 영어·수학 표준시험 평균
지역 학년 영어 수학
뉴욕 4학년 223 238
8학년 269 280
뉴저지 4학년 223 244
8학년 265 284
전국 4학년 237 217
8학년 278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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