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토크’ 예고편 누드공개…등만 보여도 ‘아찔’
박진희 화보
배우 박진희의 ‘벗은’ 뒷모습이 공개됐다.
박진희가 텅 빈 방안에서 올 누드로 앉아 있는 뒷모습이 영화 ‘러브 토크’(감독 이윤기ㆍ제작 LJ필름)의 예고편에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의 제작사 LJ필름은 “지금까지 영화에서 단 한번도 옷을 벗지 않았던 박진희가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누드 촬영을 감행했다”며 “이 장면은 극의 흐름을 나타내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 예고편을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문제의 장면은 극중 박진희가 연기한 영신이 유부남 선배와의 만남을 끝내고, 공허한 마음을 달래려고 홀로 모텔에 남아 있는 상황을 담은 것이다.
화면 속 박진희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햇살에 그늘진 어깨부터 허리선까지 아름다운 곡선미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 모습은 원색적이기보다는 오히려 쓸쓸한 여인의 속마음을 내비친 듯 슬픈 감정이 묻어난다.
제작사 LJ필름은 “촬영장에서 박진희는 옷을 벗었다는 사실도 잊고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LA에서 만난 세 남녀의 외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러브토크’는 11월11일 개봉될 예정이다.
/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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