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보로 공립도서관이 15일부터 연체료 등 모든 수수료를 본격 인상했다. 이번 수수료 인상 조치는 이미 이 달 1일부터 발효됐지만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유예기간을 둔 뒤 15일부터 실질적으로 적용하게 된 것이다. 도서관은 대출 도서와 기타 도서관 자료들을 이용자들이 제때 반납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수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
다.
이에 따라 도서·CD·정기간행물·오디오카세트·레코드 등의 연체료는 일일 10센트(아동 및 노인)~25센트(일반 성인), 비디오·DVD 연체료는 일일 1달러(아동 및 노인)~3달러(일반 성인), 멀티미디어 세트 연체료는 일일 3달러(아동·노인·일반인) 등으로 조정됐다.또한 기타 수수료로는 도서관 카드 분실 2달러, CD·카세트 케이스 분실 1달러, 비디오 케이스 분실 2달러, 블루 픽쳐 봉투 분실 50센트, 멀티미디어 프로세싱 손상 또는 분실은 8달러, 아이템 레벨 분실 1달러, 타주 거주민의 도서관 카드 발급료 연간 50달러, 콜렉션 에이전시 수수료 6달러, 반환 수표 수수료 25달러 등이다.
도서관에서 대출받은 도서 및 각종 자료들은 웹사이트(www.queenslibrary.org/myaccount)나 전화(718-990-8508)로 반납일을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연체료 및 수수료 등으로 거둬들인 도서관 수익금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도서관 시설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