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고가 아파트 구입 ‘희희낙락’
’로스트’ 인기로 ‘월드스타’급 개런티
김윤진 화보
‘월드스타’ 김윤진이 시가 9억 원짜리 미국 하와이 아파트의 주인이 됐다.
김윤진은 드라마 ‘로스트’가 전세계 180개국에 수출됨에 따라 진정한 ‘월드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와이에 아파트를 장만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렸다.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만난 김윤진은 “얼마 전 하와이 시내에 아파트 한 채를 마련했다”며 “1시즌을 촬영하는 동안 아파트를 임대해 생활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드라마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 집을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이어 “하와이의 부동산 가격이 워낙 비싸 큰 저택을 구입할 수는 없었지만, 바다가 보이는 침실 2개짜리 아파트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윤진이 구입한 아파트는 시가 85만 달러(약 9억원)로 하와이 평균 시세인 100만 달러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쉽게 지출하기는 만만치 않은 액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윤진이 아파트를 구입하게 된 것은 드라마 ‘로스트’의 인기 덕분이다.
김윤진은 ‘로스트’ 2시즌의 인기가 급상승 되자 3시즌부터 출연료 인상은 물론이고 7시즌까지 출연하는 것을 보장 받았다. 따라서 김윤진은 앞으로 5년 이상 하와이에 머물러야 할 뿐 아니라 내년 부터 보다 높은 수익도 올리게 됐다.
김윤진의 현재 한 회당 출연료는 5만 달러(약 5,000만 원). 24회로 구성된 한 시즌당 출연료를 합치면 두 시즌 합계 25억원에 달한다. 거기에 별도로 책정된 재방영 출연료를 합치면 총 수익은 약 30억원을 넘어선다.
김윤진은 “통상 3시즌 부터는 시청률과 수출 수익에 따라 전출연진이 출연료 재계약을 하게 된다”고 말해 사실상 김윤진은 ‘월드스타’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14일 귀국한 김윤진은 영화 ‘6월의 일기’의 후반 작업을 모두 마치고 16일 오후 8시 보금자리가 있는 하와이로 떠났다.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사진=김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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