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수동형의 연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혼다, 도요타, 폭스바겐 모델이 상위 10순위 중 8자리를 차지했다.
13일 연방 환경보호국 발표에 따르면, 인사이트 하이브리드는 시내에서 갤런당 60마일, 고속도로에서 66마일을 주행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도요타 프리어스 하이브리드로 시내 60마일, 고속도로 51마일을 기록했다.
미국차 중에서는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36-31·이하 시내-고속도로)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개솔린 차량으로는 도요타 코롤라가 탑 10 안에 들었다.
연비가 가장 좋은 픽업은 포드 레인저(24-29), 왜건은 수동형 폰티액 바이브와 도요타 코롤라 매트릭스(30-36), 미니밴은 혼다 오딧세이(20-28)가 선정됐다.
반면 다지 램 픽업 자동형은 시내에서 9마일, 고속도로에서 12마일로 연비가 가장 좋지 않을 걸로 나타났다. 다지 듀랑고는 12~15마일로 연비가 가장 나쁜 SUV로 선정됐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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