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
‘검투사’의 리들리 스캇이 감독한 대하액션 시대극으로 십자군 전쟁의 드라마. 예루살렘 점령을 둘러싼 기독교 투사들과 무슬림 전사들간의 치열한 전투와 궁정음모, 배신과 명예와 구원 그리고 용기와 모험 및 로맨스가 있는 거대한 영화로 대규모 전투장면이 압도적이다. 프랑스 시골의 대장장이로 나와 십자군의 영웅이 되는 주인공 올랜도 블룸 외에 제레미 아이언스, 리암 니슨 공연. 140분 R. VHS도 출시. 30달러. Fox.
‘92가의 집’(The House on 92nd Street)
2차대전 때 뉴욕을 무대로 한 스파이 영화 1945년작. 뉴욕의 92가에 본부를 두고 미국의 원폭 비밀을 캐내는 독일 스파이단에 침투한 미국 이중첩자의 흥미진진한 필름 느와르 스릴러. 로이드 놀란, 윌리엄 아이드 주연. 헨리 해사웨이 감독. 흑백. 15달러. Fox.
‘소용돌이’(Whirlpool)
속임수와 협박과 살인에 휘말려든 젊은 아내의 필름 느와르. 1949년작 흑백. 자신의 심약한 정신상태를 심리의인 남편(리처드 콘티)이 알까봐 두려운 아내(진 티어니)가 최면술사(호세 퍼러)의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이 최면술사가 여인의 무의식을 조정해 악마적 계획을 시행하면서 여인은 어두운 심리적 심연으로 빠져든다. 15달러. Fox.
‘밤의 어느 곳’(Somewhere in the Night)
호놀룰루 병원에서 기억상실증자로 깨어난 남자가 자신의 정체를 밝혀줄 사업 파트너 래리의 기록 하나를 들고 LA에 도착한다. 그는 여기서 술집 여가수와 그녀의 고용인 및 경찰의 도움을 받아가며 래리를 찾아다니는데 깡패와 다른 경찰 등이 그를 위협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1946년작. 흑백. 15달러. Fox.
‘하얀 방’(Unborn but Forgotten)
임창재 감독의 데뷔작 공포영화. 이상한 웹사이트를 접속한 여인들이 접속 15일 후 모두 사망한다. 그리고 여인들은 모두 죽기 전 임신하지 않은 아기를 낳는다. 이 사건을 기록영화로 찍던 여기자(이은주)는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정준호)와 함께 ‘하얀 방’이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찾아낸다. 그리고 기자는 15일 전에 ‘하얀 방’의 비밀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R. 영어자막. 25달러. T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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