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김재원은 지난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미도스지 퍼레이드 참석차 방문할 당시 일본 전역에서 현지를 찾은 2,00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김재원의 소속사인 TJ 측은 “일본 팬들이 행사 당일 오사카를 찾아 호텔부터 행사장까지 함께 자리를 했다”고 전했다.

김재원의 팬들은 행사 시작 전반에 걸쳐 오사카 시청부터 난바 역까지 총 3.3km의 거리를 약 1시간 30분 동안 함께 행진했다. 행사 주최 측은 선착순으로 1,000여 석의 티켓을 배부해 참석자를 정했는데 행사 전일까지 7,000여명 이상 김재원의 팬들이 몰려들어 주최 측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NHK, 오사카TV, 요미우리TV 등 이날 행사 현장을 찾은 일본 방송사들은 김재원과 그의 팬들이 함께 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