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전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프리 킨더가튼 프로그램 확대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6일 앞으로 4년 내로 현재의 프리킨더가튼과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을 2배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퀸즈 퀸즈브리지 아스토리아 데이케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을 확대, 원하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조기교육은 시민 가정의 생활에 활력소를 준다”고 말했다.현재의 뉴욕시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에는 12만6,000명의 어린이들이 등록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국과 인력국 그리고 어린이 보호국이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블룸버그 시장의 기획안은 4세의 아동에게는 풀데이 프리킨더가든 프로그램을, 3세 아동에게는 반나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뉴욕시 공무원 가족 자녀에게 데이케어 서비스 시간을 늘리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시장의 발표와 함께 뉴욕주 교육국의 리젠트 위원회는 아동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13억달러 인상된 총 63억달러의 예산안을 상정했다. 이 안은 예산안의 절반 이상을 뉴욕시 학교에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중 9,900만달러를 프리킨더가튼에 입학하는 4세 이
상의 아동을 위해 사용되도록 제시하고 있다.한편 뉴욕주는 예산 정당 캠페인사의 소송에 따라 주 교육 예산중 더 많은 금액을 뉴욕시에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아, 이에 대한 시행을 앞두고 있어 블룸버그 시장의 추진 안은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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