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룽과 함께 출연한 ‘신화’로 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는 톱스타 김희선이 28일 화보집을 발간한다. 이 화보집은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 서구 시장도 노크한다.
이를 기념, 김희선은 28일 청담동에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3일 舊ㅐ?전시회를개최한다. 또한 전시회 및 화보집의 수익금 일부를 유방암 퇴치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김희선의 화보집이 여타 한류 스타의 화보집과 차별화를 이루는 것은 그들과 달리 일본 시장을 겨냥해 출발하지 않은 점이다. 대부분의 한류 스타들이 일본 시장을 겨냥해 앞다퉈 화보집을 낸 것과 달리 그는 국내 시장과 중국 시장을 위주로 작업했다. 더불어 ‘신화’의 세계 배급에 맞춰 아시아를 넘어 서구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5월 파리에서 세계적인 스태프와 작업했다.
전위적인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 패션 사진작가 파올로 로베르시(Paolo Roversi)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테판 마레(Stephane Marais)가 참여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시는 보그, 하퍼스 바자, 인터뷰 등 세계적 패션지에서 활약하며 아르마니, 세루티, 꼼므 데 가르송 등의 광고로 패션 사진에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된다. 또 스테판 마레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화장품과 일본 시셰이도 사의 브랜드인 끌레 드 뽀(Clef de peau)의 아트 디렉터로 니콜 키드먼, 기네스 팰트로, 이자벨 아자니, 모니카 벨루치 등 세계적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전담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줄리앙 디스(Julien d’Ys)도 참여했는데 이들 세 사람은 종종 트리오를 이뤄 패션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작업은 파리에서 15년째 활동하고 있는 패션 칼럼니스트 심우찬 씨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심 씨는 김희선은 국내 연예인 중 명실상부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우리가 작업해서가 아니라 이번 화보집 속 김희선은 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환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나무와숲에서 발간하며, 화보집 발간과 함께 모바일로도 서비스된다. 한편 김희선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에는 해적판 방지를 위한 별도의 특별패키지를 제작,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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