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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바이크 판매 2,000만대 기록적 수준 될듯
비싼 개솔린 가격이 자전거에 대한 미국민들의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개솔린 가격 앙등으로 인해 올해 미국 자전거 판매량이 30여년 전 오일쇼크 이후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자전거 업계는 5일 “최고 기록을 세웠던 1972~1974년 3년간의 전례로 볼 때 올해 판매량이 거의 2,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작년의 판매량은 1,900만대에 약간 못 미쳤다.
자동차 관련 공급업체 및 소매점들의 단체인 ‘바익스 빌롱’(Bikes Belong)의 팀 블루멘털 사무국장은 5일 “자전거 업계에는 고유가가 효자”라며 “주유소 펌프에 갈 때마다 눈이 튀어나오는 경험을 한 소비자들이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가 자전거”라고 말했다.
블루멘털 사무국장은 “8월1일 이후 자전거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고 있다는 보고가 인 딜러, 스포츠용품점, 대형 체인점 등으로부터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미 자동차클럽(AAA) 역시 미국인들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대체수단을 찾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카, 대중교통, 자전거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의 개솔린 가격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걸프만의 정유시설을 강타한 뒤 갤런당 3달러 이상까지 치솟았으며 그 후 내려가기는 했으나 아직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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