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태계 스몰비즈니스 엑스포’가 6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우니 셈프라에너지자원센터에서 열렸다. <신효섭 기자>
45개 부스에 한인등 1,000여명 몰려
‘제6회 아태계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가 6일 다우니에 위치한 셈프라 에너지 자원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비영리단체인 아태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API SBP·소장 선우 쿡)과 한인청소년회관(KYCC) 등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나라·한미·윌셔은행 등 40여 민간기업 및 정부기관, 5개국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이 부스를 설치,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했다.
선우 쿡 소장은 “40개 이상 기업들이 한 곳에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가 유일하다”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가 중점 제공됐다”고 말했다.
이날 엑스포에는 한인 200여명등 1,000여명이 참석, 창업과 대출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부스에서 만난 박용준씨는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물건 공급 등 자질구레한 것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창업보다 유리할 것 같아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엑스포에서는 특히 한국어로 진행된 3개 웍샵이 한인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전에 열린 ‘창업 융자와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서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의 종류와 사업 방법이 소개됐다.
프랜차이즈 중개회사 ‘선벨트’의 제임스 전 브로커는 “프랜차이즈는 이미 성공한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높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부도수표 처리법’에서는 소매점에서 수표 받는 법과 부도수표 환원 프로그램(Bad Check Restitution Program)이 소개됐다.
LA카운티검찰청 부도수표 환원 프로그램 케이 나씨는 “정상적인 거래에서 부도수표를 받았을 때는 120일 이내에 신고하면 환원 받을 수 있다”며 “아무리 적은 액수라도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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