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에세이 콘테스트가 SEIU(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 후원으로 열린다. 응모 마감은 12월5일.
SEIU는 미국내 각계각층에 종사하는 180만명의 근로자들과 12만여명의 은퇴 근로자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미국내 대표적인 기관이다. 에세이는 175개 단어 미만 분량으로 작성해야 하며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고 급변하는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체들의 사업을 확장시켜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된 수입을 보장받고 고용 인력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된다.
또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물론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고 제시된 방안이 근로자들에게 어떠한 혜택이 돌아가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심사는 민주·공화당 소속 정계 위원들과 경제학자, 그룹 총수, 최고 경영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당선작 21개를 우선 선정한 뒤 일반에 공개하면 공개투표를 통해 3작품을 최종 선정, 1등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을, 2등 2명에게는 일인당 5만 달러씩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21개 에세이 모두 책자로 발행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세이 보낼 곳은 The Best Idea Since Sliced Bread, SEIU, Fifth, 1313 L Street N.W., Washington D.C. 20005이며 웹사이트(www.seiu.org)를 참조하면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도 살펴볼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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