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광고회사 전폭적인 지원
‘뵨사마’ 이병헌이 일본의 유력 광고 대행사를 등에 업고 열도에 야심차게 공식 팬클럽을 뿌리내린다. ‘한류의 막강 블루칩’으로 불리는 이병헌의 공식 팬클럽 발족에 일본의 유명 광고회사 하쿠호도의 계열사인 하쿠호도 DY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병헌은 11월 ‘LeeByungHun Japan Official’이라는 이름으로 팬클럽을 만든다. 이병헌의 일본 내 입지를 높게 평가해온 하쿠호도 DY는 일본의 경제를 움직여온 최고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팬클럽 창설부터 운영까지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비공식적으로 운영돼온 이병헌의 팬사이트는 공식 팬클럽 발족을 앞두고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 그럼에도 무려 1000만명에 달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이병헌을 향한 열도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팬클럽이 문을 열기 전 하쿠호도 DY측이 벌이는 사전 마케팅도 주목할 부분이다. 일본 도쿄 시내 중심가의 버스 노선에 옥외광고를 내보내는가하면 각종 매체에 광고를 진행해 이병헌의 공식 가족이 탄생하는 것을 대대적으로 알린다.
조재원 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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