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최고 연기자’ 선정
이요원 화보
미시 톱스타 이요원이 동고동락한 스태프로부터 최고의 연기자로 선정돼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요원은 최근 SBS 드라마 ‘패션 70’s’(극본 정성희ㆍ연출 이재규)의 모든 제작진이 출연진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한 최고의 연기자로 뽑혔다. 지난 25일 ‘패션 70’s’의 모든 스태프가 종영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회식 자리에서 즉석 현장 투표를 통해 ‘패션 70’s’의 최고 연기자를 뽑았는데, 이요원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날 투표는 회식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이뤄졌지만 이재규 PD와 정성희 작가 등 불참자에게는 전화로 부재자 투표를 받는 등 모양새를 갖췄다. 지지 연기자에 대한 지원 유세가 전개될 정도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띄기도 했다. 이요원의 측근은 “이요원이 결혼 후 첫 연기 복귀작인데도 좋은 연기를 보인 점과 막판 연장 논란이 있을 때에도 묵묵하게 연기에 전념한 게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요원도 함께 고생한 동료들이 최고로 뽑아준 점에서 어떤 상보다 의미있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요원은 ‘패션 70’s’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마친 뒤 올 연말까지는 휴식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드라마 영화 CF 등의 출연 제의가 밀려 들고 있어 휴식 기간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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