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 출연 구준엽의 190원 넘어서





탤런트 안재환이 100원 남짓의 돈으로 1주일 동안 생활하는 ‘엽기 짠돌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안재환은 MBC 오락 프로그램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연예계 최고 짠돌이에 등극했다. 단돈 1만원으로 1주일 동안 생활하는 과정을 그리는 ‘만원의 행복’에 출연하며 150원 가량의 돈으로 1주일을 버티는 지독한 절약 정신을 발휘했다.

안재환은 ‘만원의 행복’에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 있던 구준엽의 190원을 거뜬히 넘어서며 사상 최소 금액 기록 경신에도 성공했다. 안재환은 한때 구준엽이 자신이 종전 기록 200원을 깨고 최소 금액 기록을 세운 바 있어 멋지게 복수에 성공한 셈이 됐다.

안재환은 살인적인 절약을 위해 자연 생활을 통해 식비를 아끼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사용했다. 산과 들을 다니며 대추, 고구마, 도토리 물고기 등을 직접 구해 먹는 ‘생식’ 작전으로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안재환의 ‘엽기 짠돌이’ 생활은 10월 1일과 8일 ‘만원의 행복’을 통해 소개된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