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조주택 전속모델 계약
고현정 화보
톱스타 고현정이 다시 한 번 CF 홈런을 날렸다.
고현정은 최근 중견건설업체 ㈜영조주택의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퀸덤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고현정은 1년 전속 모델로 활동하는 조건으로 국내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최고의 대우인 15억원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지난해 드라마 ‘봄날’로 10년 만에 컴백한 후 KT ‘안’, LG전자 냉장고 ‘디오스’, LG생활건강 ‘후’ 등과 전속계약을 맺은 데 이어 4번째로 CF 홈런을 날린 셈이 됐다.
고현정은 이번 계약으로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됐다. 15억원은 국내 여자 연예인으로서 최고 액수. 보통 A급 모델료가 1년 6~7억원 선임을 감안할 때 두 배가 넘는 거액 개런티다. 가수 서태지가 지난해 서울 용산의 초대형 전자상가 ‘스페이스나인’과 6개월 단발에 15억원의 계약금을 받았고, 지난 2000년 컴백 당시 프로스펙스와 1년 전속 15억원, 이동통신사 KTF와는 콘텐츠 제공료 등을 포함해 32억원의 모델료를 받은 바 있다.
영조주택 측은 “고현정이 차별화된 입주민 관리 시스템, 영어마을 등 교육환경, 호텔식 서비스 등 고급스러운 주거문화를 내세우는 퀸덤의 이미지와 잘 맞아 모델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환경, 생활환경, 문화환경까지 설계한다는 퀸덤의 이념과 여왕이라는 홍보 컨셉트가 고현정과 어울린다고 판단한 것이다.
고현정은 최근 호주에서 ‘여자가 꿈꾸는 나라’라는 제목의 퀸덤 광고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CF는 다음달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고현정은 내년 초 표민수 PD와 인정옥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기로 하고 준비 중이다. 고현정은 이달 초 자신의 팬 카페에 “작품으로 빨리 인사드릴게요. 기대에 못 미치고 양에 안 차시더라도 일단 자주 찾아 뵐게요”라고 글을 올려 요즘 근황을 전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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