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우려따라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멕시코만의 석유시설에 대한 복구작업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 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0.44달러, 0.7%가 오른 배럴 당 66.7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11월 인도분 천연개스도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100만영국열역학단위(Btu) 당 14.58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전날보다 9.6센트(0.7%)가 상승한 100만Btu 당 14.196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무연개솔린과 난방유는 각각 전날에 비해 3.4%와 0.8%가 하락한 갤런 당 2.2516달러와 2.124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멕시코만 석유생산시설들의 복구가 늦어질 것이란 소식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멕시코만 석유생산이 매우 느리게 회복되고 있는 데다 전력부족으로 멕시코만의 정유업체들의 가동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유가를 밀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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