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동갑내기 사업가 박덕균씨와 화촉
조은숙 화보
탤런트 조은숙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조은숙은 11월 11일 분당 소망교회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박덕균씨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랑 박덕균씨는 11대 국회의원(민한당)을 지냈던 박병일씨의 아들로 현재 광고기획사 틈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로 재직 중인 청년 사업가로 훤칠한 키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다. 박씨의 집안은 부친이 검사 및 변호사를 지냈고 매형도 현직 검사로 있는 등 명망 높은 법조계 가문이다.
조은숙과 박덕균씨는 지난 2002년 11월 11일 친구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사귀기 시작했다. 2년 여 뜨거운 사랑을 나눈 뒤 만난 지 3년이 되는 날 혼인서약을 하게 됐다. 박씨는 순수하고 맑은 조은숙의 성격과 소탈하고 따뜻한 마음씨에 끌려 청혼을 하게 됐다.
조은숙은 “덕균씨는 바다처럼 마음이 넓고 모든 스케줄을 일일이 챙겨줄 정도로 자상한 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고아원과 양로원 등을 함께 방문하며 남 모르는 봉사활동도 많이 펼쳤다.
올해로 연기 생활 10년째를 맞은 조은숙은 올들어 SBS 주말극 ‘봄날’과 KBS 아침 드라마 ‘바람꽃’에 겹치기 출연한 데 이어 KBS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 최진실의 연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종려나무숲’과 KBS 단막극 ‘심씨의 하루’에서 주연을 맡아 깊이있는 내면의 연기를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해 왔다. 조은숙은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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