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리나로 주인 잃은 개·고양이 25마리 도착
10월 15일까지 주인 안 나타나면 새주인에 입양
뉴올리언스 일대를 할퀴고 지나간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로 졸지에 주인을 잃은 20여 마리의 애완견과 고양이가 새 보금자리를 찾아 시애틀로 왔다.
술탄의 동물복지 옹호 단체인 페세이도스 세이프 헤븐(PSH)은 벨뷰의 자동차 딜러 베리어 모터스(BM)의 사장 전용 비행기를 빌려 뉴올리언스에서 구조된 애완동물들을 지난 28일 킹 카운티 국제공항(보잉 필드)으로 옮겨왔다.
PSH는 우선 20마리의 애완견과 5마리의 고양이를 레드몬드 동물 병원으로 옮겨 검사한 후 우든빌 캐스케이드 동물 종합 상점에 임시로 위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SH는 비행기에 태우기 전까지 이들 애완동물이 주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내달 1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시애틀에서 새 주인에 입양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PSH는 도착 전부터 시애틀 지역에서 모두 2백여 통의 애완동물 입양 신청 전화를 받았다며 다음 주에 더 많은 애완동물이 시애틀 지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SH의 수잔 마이클스는 현재 뉴올리언스에는 PSH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를 포함, 25명의 전문가들이 피해 지역에 갇힌 애완동물을 구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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