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남자주인공 지목… 제작사 후보중 한명일뿐
‘조인성이 ‘봄의 왈츠’의 남자 주인공?’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완결편 ‘봄의 왈츠’가 캐스팅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캐스팅 결과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일본 공영 방송 NHK는 최근 한류 관련 기획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봄의 왈츠’의 남자 주인공으로 조인성을 지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최근 배용준 주연의 영화 ‘외출’의 폭발적인 흥행과 24일 열린 ‘한류 올스타 서미트’ 등으로 다시금 불붙은 한류 열풍에 대해 조명한 분석 프로그램이다. 한류 흥행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윤 PD의 ‘봄의 왈츠’를 다루면서 조인성을 주인공으로 소개했고,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등 조인성의 출연작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지목했다. 일본의 한 연예 관계자는 “NHK가 ‘겨울연가’ 관련 행사 등을 통해 윤석호 PD와 깊은 교분을 맺고 있다. 많은 일본 연예 기획사들이 일찌감치 조인성과 관련한 프로모션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봄의 왈츠’의 외주 제작사인 윤스칼라는 “아직 주인공 캐스팅은 막바지 진행 단계일 뿐 전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조인성도 후보의 한 명이고 캐스팅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NHK의 방송 내용은 신예 한류 스타의 합류를 다각도로 전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봄의 왈츠’는 아역 분량 촬영을 마친 상태로 10월 중순부터 성인 분량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성유리 임수정 문근영 등이 여자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10월초까지 캐스팅을 모두 확정 지을 계획이다. 최근 남자 주인공 캐스팅 소식이 들렸던 다니엘 헤니는 비중이 큰 주조연급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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