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총연합회(회장 김근옥)가 26일 맥아더 동상 철거 시비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발표하고 성명서 낭독 및 한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 조치를 촉구했다.
뉴욕한인총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항상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자유수호의 상징으로 우리 국민 스스로가 세운 맥아더장군 동상철거 세력들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에 기준하여 엄중한 공권력으로 해결하여 유엔참전국과 우방국가인 미국에 대한 신뢰와 역사를 국제사회에 증명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무사 안일한 정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대한민국 자유수호의 상징적 역사 보존물 훼손에 단호한 결단으로 대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 자유민주주의 기치아래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 속에 살아가는 미주한인들의 입지적인 불편함에 대해서도 조국이 책임질 겨를도 없이 핵을 담보로 한 북한의 망동을 동족이라는 구실로 동조하고, 비호함을 성토하며 뉴욕한인들은 조국의 독립운동에서부터 해방, 6.25사변, 그리고 휴전 55주년을 맞는 현재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주창하는 미국과의 동맹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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