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요금이 10월부터 일제히 인상된다.
대한항공은 10월1일 이후 구입하는 발권에 대해 이코노미석은 50달러, 비즈니스클래스와 퍼스트클래스는 5%를 인상하기로 했다. 비수기 요금의 경우 현재 1,169달러에서 1,219달러로 올라간다.아시아나항공도 10월3일부로 같은 비율로 인상요금을 적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유가 인상 등 비용 부담이 커져 항공료도 인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비수기와 성수기 등 시즌 구분을 세분화했다. 시즌 구분은 항공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성수기는 현행 6월7일-8월31일까지에서 6월1일-7월31일, 12월8일-12월23일로 바뀐다. 비수기는 현행 9월1일-11월30일, 12월24일-5월4일에서 8월21일-11월30일, 12월24일-5월4일로 변경된다.준성수기는 12월1일-12월23일, 5월5일-6월6일에서 바뀌어 5월5일-31일, 8월1일-20일, 12월1일-7일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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