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말레이시아와 미얀마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을 떠올랐다.
김재원은 한국과 아시아 국가의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는 마련한 ‘한류 스타 아세안 국가 순회 프로그램’의 첫 주자로 나서 지난 20일 말레이시아과 미얀마를 연이어 방문했다. 김재원은 이번 방문과 관련해 “아직 한류의 바람이 미치지 못한 말레이시아와 미얀마에서 한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21일 말레이시아 언론과 기자회견 및 방송 출연,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고, 23일 미얀마에 도착해 미얀마 국립 문화대학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갖는 등 국빈 대우를 받았다. 조싼 미얀마 공보부 장관은 “드라마 ‘로망스’의 열렬한 팬이다. 웃는 얼굴과 그의 미소가 인상적인 배우”라고 김재원을 평가하기도 했다.
김재원은 이번 해외 방문에 이어 조만간 일본을 찾아 화보집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원은 2주 동안 일본 도쿄, 오키나와, 오사카, 삿포로, 미아쟈키 등 일본 전역을 돌면서 스타가 아닌 일반 관광객의 눈으로 일본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김재원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일본 현지 방송사와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작 방영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일본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재원의 소속사인 TJ 측은 “일본 방문 기간 동안 화보집 촬영 투어에 초청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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