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극 ‘서동요’의 조현재-이보영 커플이 동반 낙마 사고를 당했다.
조현재와 이보영은 지난 25일 경기 용인 민속촌에서 진행된 ‘서동요’ 촬영 도중 자갈밭을 달리던 말들이 서로 부딪히며 놀라는 과정에서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조현재는 균형을 잡으며 떨어져 팔꿈치 타박상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이보영은 허리부터 떨어져 허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보영의 측근은 “다행이 뼈를 다치진 않았지만 근육이 많이 놀라 정상적인 보행이 힘든 상황이다. 촬영도 힘든 실정이지만 워낙 중요한 배역이라 치료와 촬영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보영은 사고를 당한 뒤에도 촬영을 마치고 치료를 받기를 고집했다. 서울로 이동해 응급 치료를 받고는 곧바로 일산 세트 촬영에 합류했지만 통증이 심해져 26일 오전엔 결국 촬영을 포기하고 다시 치료를 받은 뒤 오후 촬영에 가까스로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현재 ‘서동요’의 주인공 선화공주로 출연하는 것 외에도 영화 ‘비열한 거리’에도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합류해야 한다. 이번 부상으로 영화와 드라마 동반 활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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