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속사 계약기간 1년 남아… 각자 활동 모색
‘해체 UN, 일본에서도 각자 활동하나?’
데뷔 5년만에 해체를 선언한 남성듀오 UN이 일본 측과 체결한 계약을 1년이나 남겨두고 있어 향후 활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5집 ‘그녀에게’를 마지막으로 김정훈 최정원 등 두 멤버가 따로 따로 활동 중인 UN은 그동안 사실상 해체 상태였다. 지난 8월 5집 활동을 마무리한 후 김정훈은 MBC 드라마 ‘궁’에 출연하기로 하고 최정원도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UN의 소속사 베이엔터테인먼트측은 26일 “UN이 앞으로 같이 활동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월21일 베스트앨범으로 일본에 데뷔한 UN의 일본 활동은 여전히 계약을 이행해야 하는 상태. 베이엔터테인먼트측은 “UN의 일본 소속사 프로막스측과 한 계약이 1년 남아 있다”며 “일본에서도 각자 활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김정훈 최정원 등과 베이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끝난 것은 사실이지만, 구두로 약속한 부분이 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말해 석연치 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8월2일 10년 장수 그룹 쿨 역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김성수 이재훈 유리 등 멤버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헤어져야 함을 깨달았다”고 기자회견을 열어 의구심을 남긴 바 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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