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자이언츠 선두팀과 사활달린 4연전
A’s, 자이언츠 자력 플레이오프 가능하다(?).
A’s와 자이언츠가 잔여 7경기를 남겨두고 승차 4게임을 뒤진 채 26일부터 선두 에인절스와 파드레스를 상대로 4연전을 펼친다.
양팀은 각각 싹쓸이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문이 열리며, 만약 1게임만이라도 패하면 탈락이 거의 확정된다.
시즌 초 승률 5할에 무려 15게임이나 뒤처지다 대 반격전을 펼쳐 선두를 탈환한 바 있던 A’s는 최근 주전들의 부상으로 다시 선두에 4게임차로 뒤졌다. 특히 23일부터 펼쳐진 텍사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치명적인 1승2패를 당하며 선두와 4게임차로 밀려났다.
A’s는 26일부터 벌어지는 에인절스와의 4연전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 싹쓸이 승을 노리고 있으나 최근 8연승을 내달리며 A’s와의 격차를 벌린 바 있어 싹쓸이 승을 장담하기 힘든 실정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5일 콜로라도 락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 같은 날 아리조나에 4-3으로 패한 샌디에고에 천신만고 끝에 4게임차로 접근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김병현이 선발로 등판한 락키즈 전에서 8회까지 2-2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9회초 소나기 안타로 4득점, 천신만고 끝에 신승했다.
9회초 랜디 윈의 선두 좌전 안타로 물꼬를 튼 뒤 비즈겔의 몸 맞는 공 라미레즈의 중전 안타에 이은 알루의 3루타로 5-2 리드를 잡은 뒤 드루함의 희생플라이로 6-2로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자이언츠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파드레스의 성적에 영향받지 않고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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