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제임스 김 회장 258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12년째 미국 최고 부자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미국 최상위 부자들의 재산은 1년전에 비해 12.4%가 증가, 부익부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미국 400대 갑부에서 빌 게이츠 회장(49)은 51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 1위를 차지했다. 게이츠 회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30억달러가 늘었다.
2위는 400억달러로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75)이, 3위는 22억달러로 MS 공동창업자 폴 앨런(52)이 각각 차지했다.
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180억달러)은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오라클의 CEO 로렌스 엘리슨(170억달러)도 10위에서 5위로 올랐다.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일가의 가족들은 6~10위에 나란히 포진했다.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한국 아남전자 창업주 고 김향수 회장의 아들인 제임스 김(69) 앰코 테크놀러지스 회장이 13억달러로 258위에 올랐다.
올해 400대 부호의 재산 총액은 미 국내총생산(GDP)의 10% 가량인 1조 1,300억 달러로 1년간 1,250억 달러가 늘어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