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인사회를 뛰어넘어 미 주류사회를 공략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뉴욕 aT센터(지사장 염대규) 주관으로 2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개최된 ‘2005 한국 농수산물 대미수출진흥협의회 및 상담회’에 한국의 수출업체 및 수입 바이어, 김영태 뉴욕한인청과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대미수출을 위한 전략적 방안과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산 식품의 미국 수출을 위한 통관절차 및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전략, 시장전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에 참가한 수출·입 업체 관계자들은 한국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측 대표로 참석한 주미대사관 김재수 농무관은 “3억이라는 인구를 가진 미국시장에서 동양식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출입에 관련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해 미 주류사회를 공략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업체나 정부 모두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김 농무관은 “이제는 단순한 식품수출을 벗어나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적 문화컨셉을 식품에 가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염대규 지사장은 ‘한국식품과 히스패닉 시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한국수출업체들이 히스패닉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출업체 관계자들은 aT센터가 제공한 교통편을 이용, 롱아일랜드 소재 코스트코, 홈디포, 타겟, 월밤 등 미 대형 체인스토어를 둘러보며 미국 유통시장의 시스템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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