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서생 등 차기작 세편 선택…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에 결정
영화배우 한석규 화보
‘여전히 배가 고프다?’
배우 한석규가 무더기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한석규는 29일 개봉되는 영화 ‘미스터 주부퀴즈왕’(감독 유선동ㆍ제작 폴스타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차기작으로 영화 ‘음란서생’ ‘구타유발자’ ‘미열’ 등 무려 세 편을 선택했다. 2002년 영화 ‘이중간첩’으로 스크린 무대에 복귀할 당시 3년 여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것과 비교한다면 대단한 다작인 셈이다.
한석규는 ‘미스터 주부퀴즈왕’에서 전업주부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가족 사랑에 남다른 남성의 이미지를 드러낸다. ‘음란서생’(감독 김대우)은 명문가 자제가 음란물 창작에 몰두하다 겪게되는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사극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반면 ‘구타유발자’(감독 원신연)은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최우수시나리오 당선작으로 스릴러 장르이고, ‘미열’은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멜로다. 한석규는 각기 장르가 다른 데도 “의도적으로 장르를 고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석규의 차기작은 사회성 짙은 영화 ‘이중간첩’ ‘주홍글씨’ ‘그때 그 사람들’ 등 최근 출연작들과 궤를 달리한다. 한석규는 이에 대해 “차기작 한 편 한 편 마다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도전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 차기작을 고르다보니 연이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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