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너무 먹어 심적으로 힘드네요
영화 ‘강력3반’(감독 손희창, 제작 씨네넷)에서 ‘열혈 교통경찰’로 분한 남상미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소감을 밝혔다.
벌써 두세번째 기자시사회에 참석하는데, 시사회 인사는 하면할수록 떨려요라며 서두를 연 남상미는 많이들 물어보시는 부분이 카체이스 신이 힘들지 않았나 하는 점인데,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영화를 보고나서 힘든 점이 있는데, 제가 영화속에서 그렇게 욕을 많이 먹은 줄 몰랐어요. 찍을때는 몰랐는데 또라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욕을 먹은 걸 보니 심적으로 힘들어요.(웃음)라는 의견을 밝혔다.
영화 ‘강력3반’은 범인을 잡기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강력 3반 형사들의 의지와 동지애를 다룬 작품으로 김민준, 허준호, 남상미, 장항선, 윤태영, 김태욱 등이 열연했다.
남상미가 연기한 이해령은 엉뚱한 면도 있지만 범인 검거의지와 실행력은 하늘을 찌르는 여경으로 범죄 해결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작품이 네번째 영화 출연인 남상미는 ‘얼짱’ 타이틀을 버리고 ‘배우’ 타이틀만 붙여도 좋을 만큼 몸에 꼭 맞는 배역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영화 ‘강력3반’은 오는 29일 개봉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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