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부 개설
전라남도 농·수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 첨병 역할을 맡을 상설 직판장 본부가 뉴욕에 개설된다.
퀸즈 칼리지포인트 소재 한인무역업체인 ‘아메리칸 패밀리 그룹’(AFC·대표 앤디 윤)은 최
근 전라남도(지사 박준영)와 뉴욕,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조지아 등 미동남부 지역에 전남 농수산물 상설 직판 체인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남 농수산물의 미국내 상설 직판방식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중간 유통경로 없이 생산자가 미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AFG와 전남은 올해 안에 퀸즈 플러싱에 유통 체인점 본부를 설치하고 볼티모어, 아틀란타, 워싱턴 D.C. 등에 체인점을 개설, 전라남도 농수산물 품목을 상설 할인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덴버, 달라스에 체인점을 설치하는 등 모두 미동남부 지역에 10여개의 유통 체인망을 갖출 예정이다.AFG는 체인점을 통한 직판 외에도 정기적인 대도시 순회 특판행사 등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미국내에 알리는 판촉행사도 갖기로 했다.
전남은 AFG에 ‘전남 로고’ 사용과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며 도가 출자한 ‘전남무역’이 수출 창구를 맡기로 했다.
앤디 윤 AFG 사장은 “이번 상설 직판 체인점 개설로 전라남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미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한국 농수산물의 미국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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