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연애’에 서로 든든한 후원자
지수원 창훈오빠, 꼭 좋은 결실 이루길…
‘‘어여쁜 당신’을 위해 상부상조했어요!
스포츠한국(15일자 1면)의 최초 보도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한 탤런트 이창훈-미스코리아 김태아 커플의 사랑 뒤에 김승수-지수원 커플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창훈 또한 김승수-지수원 커플의 사랑이 이뤄지는데 결정적인 사랑의 메신저 역을 담당했다. 두 커플은 서로의 사랑이 이뤄지는데 밀어주고 끌어주며 상부상조를 한 셈이다.
연상연하 커플인 김승수-지수원 커플과 15세 차이인 이창훈-김태아 커플 모두 만만치 않은 나이의 ‘벽’을 극복한 커플들. 서로의 도움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사랑으로 맺어질 수 있었다.
이창훈 김승수 지수원이 서로의 사랑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지난 2004년 세 사람이 함께 KBS 1TV 일일극 ‘백만송이 장미’에 출연하면서 동료애를 쌓은 덕분이다.
김승수-지수원은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키웠다.
이창훈은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함께 할 자리를 주선하는 등 큐피트 역을 톡톡히 했다. 또한 이창훈은 세 사람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김태아와의 만남과 사랑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고 나이 차 극복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훈과 김승수는 ‘백만송이 장미’에 이어 KBS 1TV ‘어여쁜 당신’에도 함께 출연하며 형제와 같은 우애를 나누고 있다.
지수원은 “창훈 오빠가 김태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털어 놓을 때 나이차가 너무 커 반신반의 했다. 그러나 이내 창훈 오빠의 사랑이 너무 진실되고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김승수와 함께 창훈 오빠의 사랑이 이뤄지길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직 김태아를 만난 적은 없지만 두 사람이 너무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보기에 좋다. 꼭 좋은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 물론 나와 김승수도 함께다”라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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