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주찬 기자>세계 한상들이 경제통합네트웍을 형성하는 제4차 세계한상대회가 14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KINTEX 전시장에서 열렸다.
해외 한상과 한국 업체 등 1,500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 개막식에서 이해찬 국무총리는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네트웍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한상대회는 이같은 네트웍 형성과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국경없는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이 네트웍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상대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상네트웍은 동포기업과 한국 기업을 연결, 상공과 무역, IT, 벤처, 금융,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한민족 경제인 통합 네트웍을 형성하는 것이다. 한인 기업인 상호간에 시장과 상품 정보 교류로 시장을 확대하고, 한국기업은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한상대회는 이같은 취지에서 차세대 CEO포럼과 1대1 기업 상담회, BRICs 해외진출 가이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해외 인력 채용회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특히 14일에는 한상섬유벨트 출범식을 갖기도 했다. 한상섬유벨트는 미주지역과 중남미, 한국의 섬유업계 종사자들을 하나로 이어 전세계 섬유업계의 현상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
으로 뉴욕 한인 섬유관련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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