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전망이 올해보다 훨씬 밝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대학·고용주 협회(NACE)가 최근 발표한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주들의 내년도 대졸자 대상 신규 채용은 올해보다 14.5% 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서비스 분야 업체의 내년도 대졸자 대상 신규 채용이 올해보다 무려 21.6%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제조업체는 8.2%, 정부 공무원 및 비영리 기관 채용도 3.2%의 증가가 전망됐다.
이 같은 대졸자 대상 신규 채용 증가는 최근 수년간 대졸자 대상 취업시장의 호조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전망이 현실화되면 3년 연속 고용 증가를 기록하는 셈이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66.%는 내년에 대졸자 신규 채용을 올해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고 15%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18%는 채용 규모를 감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역적으로는 동북부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의 채용 증가가 예상됐고 남부지역은 18%, 서부는 16%, 중서부는 9.1%씩 전망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