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지 ‘결혼설’에 상대男 할말없다…컴백 기다리던 영화계는 ‘어리둥절’
심은하 화보
심은하가 결혼할까?
배우 심은하가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딴 연구원과 열애 중이라고 사시주간지 일요신문이 12일 보도하면서 심은하의 결혼을 둘러싼 진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최근 심은하가 컴백을 준비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었던 터라 그녀의 결혼 여부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영화 관계자들은 심은하의 결혼설로 깜짝 놀라는 눈치가 역력하다. 한 때 심은하와 영화 작업을 했던 일부 영화 관계자들은 그녀의 결혼 소식을 듣고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영화계에서는 심은하에 대해 결혼 보다는 복귀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던 터라 갑작스럽게 불거진 결혼설에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한 영화감독은 “최근 완성한 시나리오를 심은하에게 전달할 계획이었다. 결혼이 사실인지, 결혼하더라도 컴백은 가능한 것인지 알아보고 있다”고 뽀杉?
심은하 측은 결혼 소식이 보도된 이후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전하고 있지 않다. 현재 심은하의 집 전화는 신호만 갈 뿐 아무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심은하의 한 측근은 “최?전화 통화를 했는데 결혼한다는 소식은 전혀 듣지 못했다. 웨딩숍까지 함께 갔다면 결혼이 임박한 것인데 금시초문이다. 아마 다른 일로 그곳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심은하는 지난 6일 서울 강남 청담동의 K 웨딩숍에서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자와 나란히 나타나면서 결혼설에 휘말렸다. 동행한 남성은 모 사립대학 연구교수로 재직중인 유력 집안의 자제다.
심은하는 이날 서울 강남 우면동 집으로 마중나온 이 남성과 함께 웨딩숍에 들러 1시간 동안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신문은 이 남성이 심은하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 ‘‘지금은 할 말이 없다. 나중에 얘기해 주겠다’고만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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